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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이슈

딥페이크

딥페이크 (Deepfake)

= 딥 러닝(Deep learning) + 가짜(Fake)

‘딥페이크(Deepfake) = 딥 러닝(Deep learning) + 가짜(Fake)의 혼성어)’를 의미하며 인공 지능을 기반으로 한 인간 이미지 합성 기술입니다. 생성적 적대 신경망(GAN)라는 기계 학습 기술을 사용하여, 기존의 사진이나 영상을 원본이 되는 사진이나 영상에 겹쳐서 만들어낸다고 하네요. 이런 기능 때문에, 특정 인물의 얼굴 등을 포르노 영상에 합성하는 사례가 많아 디지털 성범죄 논란이 있습니다. 

딥페이크는 미국에서 ‘딥페이크’라는 네티즌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 할리우드 배우의 얼굴과 포르노를 합성한 편집물을 올리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연예인, 정치인 등 유명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대상이 되면서 사회적 문제가 되었습니다. 딥페이크는 온라인에 공개된 무료 소스코드와 머신러닝 알고리즘으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하며 진위 여부를 가리기 어려울 만큼 정교하다고 합니다. 피해자의 신고가 없으면 단속이 어렵고 주로 SNS을 통해 제작을 의뢰하고 합성물을 받기 때문에 계정을 폐쇄하면 단속을 피할 수 있어 처벌이 어렵다고 합니다. 

딥페이크 포르노 영상은 새로운 기술을 이용했을 뿐, 엄연히 디지털 성폭력입니다. 게다가 피해자가 그런 영상을 실제 찍었다는 오해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크고, 자신의 이미지가 도용됐다는 사실을 당사자가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피해 우려가 큽니다. 하지만 성폭력처벌법에 의하면 오직 다른 사람의 신체 그 자체를 ‘직접’촬영한 것만을 그 처벌 대상으로 한다고 명시되어 있어 법의 효능이 무용지물인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여성 연예인의 가자 포르노 동영상을 만들어 인터넷에 공개한 [딥페이크]사례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적발이 되어 이슈를 끌었는데요. 10월 2일 도쿄도 경찰본부인 경시청은 여성 연예인 딥페이크를 제작/공개한 혐의로 구마모토현 거주 대학생인 하야시다 다쿠미(21)와 효고현에 사는 오쓰키 다카노부(47)를 명예훼손 및 저작권법 위반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딥페이크 기술이 포르노물에 사용되고 있는것도 문제이지만 위에서 보이는 유명정치인의 연설문이나 발언에도 딥페이크 기술이 사용되고 있어 미국에서는 심각한 범죄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도 많은 자국의 여성 연예인들이 피해자로 파악되고 있는 만큼 보다 높은 수준의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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